TV, 영화, 방송 / / 2023. 1. 8. 01:40

그것이 알고 싶다 열두겹의 거짓말 김치통 시신 유기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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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쉽다 (저작권 출처 : SBS)

 

부천시 원미구의 한 공원 앞 도로에서 아이의 마지막 모습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는 엄마 서 씨!

남편과 이혼 후 혼자 아이를 키우기 힘들어 공원에 두고 왔다가 후회가 되어 바로 공원에 갔지만 아이가 순간 없어졌다고 합니다. 경찰관들은 미아를 찾기 위해 수사를 하는데, 유동 인구가 많은 공원에서 혼자 있는 아이를 봤다는 사람도 없고 신고가 없다는 것에 의문을 갖게 됩니다.

 

그것이 알고 쉽다 (저작권 출처 : SBS)그것이 알고 쉽다 (저작권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쉽다 (저작권 출처 : SBS)

 

하지만 얼마 후 한 빌라 옥상 위에서 잃어버렸다는 최하은(가명)양의 시신이 발견되는데요. 쇼핑백에서 발견된 김치통에 열두 겹의 비닐에 싸여 3년가량 방치된 아이의 시신을 유기한 사람은 엄마였으며, 친부도 공범이었습니다.

 

그것이 알고 쉽다 (저작권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쉽다 (저작권 출처 : SBS)

 

엄마 서 씨는 아이를 직접적으로 죽이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다만 아침에 일어나니 아기가 죽어 있었고 자신이 의심받을까 무서워 베란다에 놓았다가 친정집에 두었다가 친부에게 연락해 같이 아이 시신을 유기했다고 했다고 주장합니다. 친부 최 씨는 배달일을 하고 PC방을 다닐 때도 하은이 시신이 들어 있는 가방을 싣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 쉽다 (저작권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쉽다 (저작권 출처 : SBS)

 

이 사건은 만 3살이 된 아기 중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밝혔졌는데요. 아이가 어디 갔다고 거짓말하던 엄마는 중고거래사이트에서 하은이 또래 아이 옷을 파는 사람에게 옷을 사겠다고 접근해 경찰서에 같이 아기를 데리고 가면 안 되냐는 이상을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 쉽다 (저작권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쉽다 (저작권 출처 : SBS)

 

아기 시신의 부패가 심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찾지 못하지만 두개골에 두 개의 구멍이 나 있어 추궁했으나, 친모 서 씨는 직접적으로 아이를 죽이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살아 있을 당시 아이 상태가 궁금했던 취재진은 관할 시청 공무원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남편이 수감 중이고 아이가 어려 생계가 어렵다며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했기에 방문 했었는데, 그 당시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발달상태가 늦었고 피부가 이상했지만 아토피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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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쉽다 (저작권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쉽다 (저작권 출처 : SBS)

 

그러나 더 놀라운 사실은 죽은 하은이에게는 오빠가 있었는데, 계절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많이 봤다는 이웃들의 제보와 엄마 서 씨에게는 다른 남자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오빠와 10개월밖에 안 되는 아이를 두고 내연남과 모텔을 다니며 아이들을 돌보지 않고 돌아다닌 서 씨는 전 남편 면회를 일삼아 다녔던 흔적이 있는데요. 다른 남자가 있고 이혼한 여자가 매일 전 남편 면회를 다녔던 것은 범죄를 같이 공모하기 위함이라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왕복 5시간 넘는 거리를 면회하러 다니는 동안 혼자 방치되었을 하은이는 먹지도 못하고 여기저기 기어 다니며 다칠 수도 있었을 텐데요. 직접적인 증거가 없어 살인죄를 물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팀은 취재도중 서 씨 부부를 잘 알고 있다는 사람으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하은이와 오빠 말고 또 다른 아이가 있었는데, 그 둘째 아이도 백일 때 사망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것이 알고 쉽다 (저작권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쉽다 (저작권 출처 : SBS)

 

2016년 영등포경찰서에 신고된 자료를 살펴본 결과 단순 변사사건으로 처리가 되어 있었는데요. 아이가 자고 있는 줄 알았는데 사망한 듯하여 병원에 갔으나, 아이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40분 정도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살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죽은 둘째 아이 지민이 심폐소생술을 했던 의사는 수상했다는 말을 합니다.

 

사망원인을 알기 위해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두개골과 왼쪽 갈비뼈, 팔뼈 등에 골절 흔적이 남아 있었는데 그중에는 자연 치유중인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친부의 진술에 의하면 아이가 죽기 일주일 전에 침대에서 떨어진 적이 있고 첫째가 아장아장 걸어 다니다 동생을 깔아 갈비뼈와 팔뼈가 부러진 거 같다고 했는데요.

 

그것이 알고 쉽다 (저작권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쉽다 (저작권 출처 : SBS)

 

전문가를 찾아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죽은 둘째아이 머리 두개골 골절은 떨어져 생긴 것이 아니고 머리가 고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외력에 의한 골절이며, 팔뼈는 비틀어서 생긴 골절이라고 밝혀졌습니다. 한 의사는 둘째 지민이와 셋째 하은이 죽음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데요. 바로 두개골 골절이라는 점이었죠. 그러나 직접적인 살인행위를 밝힐 수 없어 죽은 아이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것이 알고 쉽다 (저작권 출처 : SBS)

특별히 직업도 없이 공동구매를 빌미로 사기를 치는 등 다양한 거짓말로 살았던 최 씨와 서 씨 부부!

사람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던 딸이기에  잘 살 것이라 믿었던 친정엄마의 눈물!

100일 만에, 1년 5개월 만에 죽은 둘째 지민이와 셋째 하은이!

 이런 사람들은 결혼도 하지 말아야 하고 아기는 더더욱 낳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아기를 낳아 키우면서  사람을 낳고 키우기까지 얼마나 많은 정성과 희생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느꼈을 텐데, 둘째, 셋째까지 낳으면서 귀찮아 어린 생명을 방치하고 죽이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이런 범죄가 없고 억울하게 희생되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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