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15회 줄거리 및 최종회 예고

요즘 즐겨보는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최종회를 바라보고 있네요. 소방서 옆 경찰서도 그렇지만 재벌집 막내아들도 이번주가 끝이라니 많이 아쉬워요. 한동안 연기파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에 심취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진도준에게 당하는 순양그룹 3남매와 진성준을 보는 쏠쏠한 재미도 있었지만 전 개인적으로 진회장역을 맡아 열연한 이성민 배우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15회 예고 동영상]

https://tv.naver.com/v/31854981

[단독 선공개] 송중기에게 닥친 위기🔥 ＂긴급체포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 15회 줄거리

순양카드로 인해 청와대에서 열린 회의에서 진도준은 신용불량자들이 채무를 청산하기 위한 개인워크아웃 제도를 만들어 준다면 순양카드 부도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인수를 하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제가 은행원 시절이었던 시대를 생각해보는 날이 많았습니다. 신용불량자가 30만 명이라고 했었는데 순간 350만 명으로 늘어나 개인워크아웃이나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었습니다. 저도 개인워크제도를 지원하고 있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근무했었는데 정말 숨도 못 쉴 정도로 바빴던 기억이 나네요.

https://tv.naver.com/v/31866004

송중기에게 또 빼앗긴 윤제문 무능력함에 김남희 분노 폭발🔥 | JTBC 221224 방송

 

첫째 며느리와 둘째 며느리 신경전은 지속되고 첫째 아들 진영기가 순양그룹의 회장이 될 타임이었습니다. 진도준은 진영기를 찾아가 순양카드가 곧 정상화가 될 거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순양물산 최대주주가 자신임을 밝힙니다. 또한 순양카드를 정상화시키고 인수한 사람도 자신이라고 고백합니다.

 

진성준은 그 사이 아들을 출산했으며 진도준에게 당한 아버지 진영기에게 불만을 토해 냅니다. 진도준에게 최대 주주를 빼앗기고도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에 실망을 한 진성준은 진도준이 모든 권리를 행사하려 들 것이라고 충고합니다. 

 

https://tv.naver.com/v/31866096

담당 검사와 피의자로 다시 만난 송중기-신현빈 | JTBC 221224 방송

 

법무부장관이 된 사위 최창제는 정치권과 기업들의 불법적인 대선자금 고리를 끊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엄중하게 성역없이 수사를 하겠다는 생각을 순양가 형제들에게도 그 뜻을 관철시킵니다. 이 말에 진동기는 쫓아 가 어떤 제안을 하는데요.

 

다음 장면으로 이어지면서 진도준이 대검중수부에 긴급체포 되네요. 담당검사는 자신이 사랑하는 서민영이었죠. 지난 회차에서 진도준은 진동기에게 꼬리 없는 돈이 필요하다고 부탁했었죠? 이에 진동기는 휴면계좌를 이용해 뒷돈을 마련했었습니다. 게다가 진도준의 운전기사인 하인석까지 대선자금 100억을 전달한 사실에 대해서 실토합니다. 이에 법무부 장관인 최창제는 서민영에게 구속영장이 빨리 발급될 수 있도록 수사하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https://tv.naver.com/v/31866152

갑자기 자백?! 발 빠르게 조한철 배신한 강길우 | JTBC 221224 방송

 

이에 진도준이 함정에 빠졌다는 걸 확신하는 서민영은 영상을 분석해 하인석 대리에게 대선자금을 전달하라고 시킨 건 진동기 비서라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소환당한 그는 진도준의 운전기사 하인석은 진동기의 끄나풀이라는 것도 확인시켜 줍니다.

 

진동기가 사면초가에 빠지자 둘째 며느리는 시숙인 진영기에게 구명을 청했지만 외면 당합니다. 이에 둘째 며느리도 순양물산 비자금에 대한 제보를 하게 됩니다.  첫째 며느리와 신경전을 펼치던 날 명동시장에서 사채를 하는 아버지 자금을 이용해 순양물산 지분을 사들였다며 당당히 말하면서 비아냥 거렸던 김정난에게 한방 날린 셈이죠.

 

https://tv.naver.com/v/31866357

갈라지는 부자지간.. 서로를 탓하는 윤제문-김남희 ＂넌 내 자식이 아니야, 나가＂ | JTBC 221224 방

 

서로 물고 물리는 싸움이 이어지면서 모현민의 계략으로 진영기와 진성준의 부자지간은 갈라지게 되는데요. 이번 비자금 조성은 순양그룹 부회장인 아버지 진영기의 책임이라 크다고 인터뷰하자 진영기는 배운 망덕 한 놈이라고 욕을 합니다. 이에 진성준은 진도준을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라며 화를 냅니다. 역시 권력이나 돈 앞에서는 부모 형제도 다 필요없는 거 같네요.

 

한편 순양박물관을 찾은 진도준은 할아버지 사진 앞에서 순양을 사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분명한 건 지금 이순간 당신이 보고 싶다는 말을 하는데요. 그리움일까요? 아님 예전에 할아버지에게 내기를 했던 마음과 원망이 더 컸을까요?

 

https://tv.naver.com/v/31866431

[법칙 엔딩] 지난 생에 일어난 일은 이번 생에도 기어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 JTBC 221224 방송

 

박물관에서 나와 이동하던 중 앞에 화물차가 서 있어 잠시 기다리던 중 뒤에서 달려오는 화물트럭에 받쳐 또 한 번 큰 교통사고를 당하는데요. 의식을 잃어가는 중에 자신을 죽인 사람을 확인한 진도준은 자기를 죽인 사람은 자기 자신임을 알게 됩니다. 어찌 된 일인지 또 다음 회차가 궁금해지는데요. 그렇게 기다리는 게 드라마 보는 맛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