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즈니스 투자 / / 2022. 10. 8. 23:00

시장성장률 시장점유율 현금투입분석을 위한 BCG모델

반응형

 

한 회사의 제품 모두가 똑같은 결과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인력들이 연구하고 개발하고 생산 후,  큰 돈을 들여 마켓팅과 홍보를 한 대기업 상품들도 시장에서 빨리 사라지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브랜드가 있다고 모든 상품들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에서 인기 있는 사업이나 제품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수익이 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겠죠?

기업들은 여러가지 상품 중 어떤 제품에 더 많은 자금을 배분해야 할 지 철수해야 할지를 결정 해야 하는데 이때 쓰이는 분석 매트리스가 BCG모델입니다.

주요 경쟁전략으로는 별, 현금젖소, 문제아, 개로 분류하는데 블로그를 쓰고 있는 지금까지  왜 동물로 표현하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학교 수업시간에도 이해가 안되더니 20년이 다 되어 가는 이 시각까지도 이해가 어렵네요. 미국에서 만든 경영분석도구라서 그러려니 하고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별

별에 해당되는 사업이나 제품은 시장성장률이 높은 만큼 경쟁자도 많고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산업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기업의 자금 줄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에 유지하려 합니다. 성장분야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데 반드시 현금을 창출하게 될지는 모르기에 이 위치에 속하는 사업이나 제품을 어떻게 하면 성공시키느냐가 관건입니다.

이 위치에 있는 경우 고객유입에 힘 써야 하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경영자원을 투입하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2. 현금젖소

드디어 이해가 안되는 동물이름이 나왔네요.

여기에 속하는 산업이나 제품은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매출액은 안정적이며 이익률도 가장 높습니다.

현금을 창출해 내는 성숙한 시장이라 더 이상 자금을 배분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모든 제품에는 수명주기가 있어 이미 성숙한 시장은 하향곡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시장점유율을 더 높여보고자 회사의 자원을 투자하기보다는 억제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익을 최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타이핑을 하다 보니 엉뚱한 생각이 떠 오르네요.

젖소에서 짜 낸 젖으로 우유를 생산해 돈을 벌 수 있어 현금흐름이 좋아 현금젖소라는 이름을 지어 준 것은 아닐까? 하는 제 나름대로의 느낌이 생기네요.

3. 문제아

문제아란 이름만 들어도 회사에서는  신경을 쓰게 만드는 상품이겠다 싶습니다.

주변에 문제아라고 불리는 학생들을 보면 그들의 부모들은 하나같이 속썪고 있다고 하시죠.

이 분야에 속하는 사업이나 제품은 높은 시장성장률을 가지고 있지만 낮은 시장점유율을 보입니다. 따라서 대체적으로 적자를 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기업은 먼저 투자하고 나중에 거둬 들이는 일이기에 어느 정도 전략을 세우고 위험을 감수하지만, 미래는 알 수 없기에 이런 경우에는 더욱더 전략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별로 키워낼 것인지? 아니면 투자를 대폭 줄이거나 완전히 철수하게 할 것인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철수 결정을 했는데 경쟁자가 황금젖소로 성장을 시키게 된다면 그 또한 후회가 남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력이 요구됩니다. 역시나 머리도 아프고 신경을 쓰게 만드니 문제아인가 봅니다.

이런 경우에는 경쟁사의 제품과 경쟁우위를 비교해 집중투자 또는 철수 결정을 검토해야 하며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4. 개

이 위치에 속한 사업은 매출액과 이익 모두 부진하여 이미 사양산업이거나 제품의 수명이 다해 성장과 점유율 확대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없는 분야입니다. 이런 상황에선 우선적으로 원가절감에 몰입하고 철수하거나 타사에 매각하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기능을 업그레이드해서 다시 시장확대를 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면 철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모든 사업이나 제품은 시장 성장률이 둔화된 단계에서는 기업에 대한 금전적 공헌은 불가능해집니다. 따라서 기업은 자금을 투입해 꾸준히 육성해나가야 제품이나 사업이 필요하며, 생존하기 위해 균형잡힌 사업 포토폴리오를 잘 짜야 안정된 성장과 미래를 약속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은 의사결정에 의해 존재여부가 판가름 난다고 합니다. 현명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시장성장률과 점유율에 따른 자원분배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