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즈니스 투자 / / 2022. 10. 9. 07:30

부자들의 인간관계 맺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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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자가 인간관계 맺는 시간대

돈독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기 위해서 술 한잔 마시는 것이 제일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경직되어 있지 않는 자리라 편안하고 상대와의 거리가 가까워질 것이라 생각되지만, 부자들은 밤늦은 시간대보다 점심시간을 중시한다고 합니다.

밤에 만나 술을 마시고 흥겨워지면 상대와의 관계는 급 친해질 수 있겠으나, 실수로 인해 비즈니스를 망가뜨릴 수 있기도 합니다. 술기운에 횡설수설 이 말 저 말 던지다가 기억도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글을 쓰다 보니 제가 은행원이었던 시절 에피소드 하나가 갑자기 떠오릅니다.

사업이 잘 돼 예금을 많이 해 놓은 VIP 고객이 있었는데, 겸손하기 보다는 진상고객이라 은행에 오면 가급적 피하고 싶은 손님이었죠. 말단 직원뿐만 아니라 상사분들도 싫어하시는 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느 날 지점장님을 비롯해 대리님들이 그 진상고객을 접대하기 위해 술자리를 마련했었는데, 평소 불만이었던 대리님이 술기운에 욕을 해 다음날 사무실은 발칵 뒤집혔었죠.

술이 깨고 나서 대리님과 지점장님이 찾아가 싹싹 빌고 왔던 그날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이렇게 자신도 모르게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은 밤보다 점심시간을 통해 인간관계를 맺는다고 합니다.

 

점심시간은 물론 이른 아침에 세미나 참석을 통해 인맥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전 조찬세미나를 참석하다 보면 대부분 경영인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교류를 통해 더 큰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 자극을 받고 벤치마킹을 통해 자신의 비즈니스를 더 키워가고자 노력합니다.

특히 이른 아침에 새벽부터 일어나 참석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부지런한 편이라는 장점과 의식이 높아 인맥을 넓히는 데 가장 적합합니다.

 

2. 부자들의 사람 소개 방식

인맥이 넓은 사람들은 사교파티나 모임활동이 다양해 교우관계가 화려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적은 인원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농밀한 시간을 보내는 걸 중시한다고 합니다. 사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기업 운영에 대한 이야기도 할 수 있지만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다양한 화제를 즐기다가 때로는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집니다. 사람을 소개할 때에도 부자들은 교류 모임이나 파티에 한데 모아 하는 소개는 주선하지 않습니다. 돈이 되는 중요한 정보는 자신이 응대할 수 있는 범위의 사람들과 농밀한 시간을 통해 공유합니다.

3.  자신의 축을 가져라.

사람들과 식사를 하러 갔을 때 메뉴는 어떻게 정하시나요?

상대방에 맞추기 위해 '나도 같은 걸로' 라고 말한다면 당신을 부자가 될 조건과 멀어진다고 합니다.

물론 먹고 싶은 걸 상대방이 먼저 정하면 같은 것을 주문할 수도 있지만, 남들에게 맞추는 사고 습관은 비즈니스를 할 때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합니다. 자신의 축이 없다면 늘 다른 사람 뒤를 쫓아가는 삶이 될 수도 있기에 주도적인 판단과 행동을 습관화 합니다. 착한 사람으로 인간관계가 좋아질 수는 있는지 모르겠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맞추기만 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부자들은 대체적으로 집념이 강해 멋대로 하는 사람처럼 보이거나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사람으로 보일 수는 있지만 보통 사람들과 다른 가치관으로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에 성공하기 쉽습니다.

요즘 유튜브를 보면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끊고 스마트스토어나 오픈마켓을 통해 위탁판매나 구매대행사업으로 투잡 했다가 직장을 퇴사하고 본격적으로 자기 사업을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술자리에서 즐겁게 대화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것도 좋지만 1년 후 자신의 발전을 위해 시간 투자하는 사람은 결국 성공합니다. 

 

부자들은 싫은 사람이나 어려운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싫은데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감정과 행동이 불일치되면 스트레스가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부자들은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지 않고, 소중한 사람에게만 진심을 다합니다.

부자들은 싫거나 거절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자신의 감정에 따라  "노"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감정과 같은 행동을 할 때 스트레스 없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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