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영화, 방송 / / 2022. 12. 29. 19:23

택시기사 동거녀 살해범 이기영 신상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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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택시기사 살해범

택시기사를 살해해 시신을 옷장에 숨긴 이기영은 전 여자친구도 살해해 시신을 하천에 유기했다 밝혀 충격을 주었는데요. 이에 구속된 이기영(31세)의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얼굴을 하고 있어 놀라울 따름입니다. 

 

택시기사의 시신은 고양이 사료를 찾던 이기영의 현재 애인이 시신을 발견하면서 범행 덜미가 잡혔는데요. 이기영은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고양시에서 음주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후 합의금과 수리비를 많이 주겠다며 60대 택시기사를 파주 아파트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 후 시신을 옷장에 숨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택시기사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수천만원의 대출을 받고 물건 구입 시 결제한 금액을 합해 5,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기영이 살고 있는 현재 아파트는 전 여자친구었던 50대 여성 명의 아파트인데, 이 여성도 지난 8월 초 살해해 시신을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이 사건도 묻힐 뻔했으나 현재 여자친구가 고양이 사료를 찾기 위해 집안을 뒤지다 끈으로 묶여 있던 옷장 문을 열고 짐 아래에 있던 택시기사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를 했습니다. 이 여성도 큰 봉변을 당할 뻔했으니 얼마나 섬뜩했을까요?

 

이 씨는 살해한 전 여자친구의 옷과 화장품 등 물건을 그대로 두고 생활했으며 택시기사의 신용카드와 대출금으로 생활을 이어오는 건 물론 현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준 600만 원 가량의 커플링도 택시기사의 카드로 대출받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이기영이 택시기사 살해를 우발적 범죄라 주장하고 있으나 계획적인 범죄로 보고 있으며,  여자친구의 시신 발견 등 증거자료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살해범 이기영의 신상 공개는 물론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개인면담 하며 사이코패스 여부 판단 절차도 진행 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수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기꾼이나 강력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보면 선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 주위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고 있던 사람도 봐 왔습니다. 어릴 적 할머니가 귀신보다 더 무서운 게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요즘 사건사고를 보면서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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