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10회 줄거리 명품가방안 아기 생부 11회 예고

 

정관수술을 한 아들이 명품 가방 안 아기 시신의 생부가 아닐까 하는 추측과는 달리 친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송하은이 자살소동을 벌이던 날 오빠가 여동생을 때리고 송하은이 난동을 부리는 모습을 방안에서만 지켜봤을 뿐 죽은 아기의 생부는 아니라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머리가 복잡해진 진호개는 송설 구급대원으로부터 얼마 전 자살한 오승준과 같은 학원에 다녔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승준이 친부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하나, 이미 시신을 화장해 DNA 채취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요. 다행히도 승준이가 사망하기 전  절제한 조직은 병원에 남아 있을 거라 확신하고 토끼몰이를 시작합니다.

 

백참(서현철)은 학교에 가서 오승준의 DNA 검사를 할 거라며 운을 띄워 놓고 진호개는 병원을 찾아가 조직 보관실 문을 하루만 열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이렇게 학교에 공표를 하고 온 경찰은 오승준의 DNA가 친자 불일치가 나올 것을 알고 있는 신생아의 친부가 나타날 거라 추측했고 수상한 남자를 붙잡았는데요.

 

그 남자는 다름 아닌 교감선생님이었습니다. 송하은이 미성년자인지 몰랐다며 조건만남을 했던 교감은 송하은에게 지속적인 협박을 받았으며, 비밀로 하고 시험지를 빼돌렸고 교생 선생님을 시간 끌기용으로 이용했었습니다. 그렇게 수사는 마무리되는 듯싶었는데요. 진호개는 국과수로부터 오승준과 죽은 아기의 친자 여부에 관한 검사자료를 받게 됩니다.

 

죽은 오승준이 생부였으며 송하은은 1등을 차지하기 위해 오승준을 만나 이용했던것이 드러납니다. 송하은조차 아이의 생부가 누구인지 모르고 있었는데요.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던 송하은은 어른들의 잘못이 크다며 미안해하면서 진호 개도 자신의 아버지가 간판에만 목숨을 걸었고 그런 배경에서 자란 아이들의 인성은 좋을 수 없다며 진심을 보이자,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죄를 실토합니다. 

 

이렇게 명품가방 안 아기시체사건은 해결이 되고 또 다른 사건이 이어지는데요. 바람둥이 남자가 두 여자 친구 사이에서 폭력을 하고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소방서 구급대원과 경찰관이 동시에 출동을 하는 사건사고가 벌어집니다. 난동을 진압하고 병원으로 이동한 구급대원들과 치료를 받는 진호개는 병원에 있었고, 송설 대원은 우연히 자살 시도한  여성을 보게 되는데요. 베드에 누워 있는 여자 얼굴은 보지 못했으나 발가락 하나가 없었습니다.

 

이에 실종된 김현서를 생각한 송설은 의구심을 갖고 되는데요. 이제서야 밝혀지는 7년 전 사건은 잘린 발가락이 진호개의 집에서 발견이 되었기에 지속적으로 의심을 받으며 살아왔네요.

 

한편 병원앞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던 진호개는 한 남성이 어디서 많이 본 거 같다며 말을 건네는 남성과 말을 하게 되는데요. 물어보는 질문에 어설픈 답변은 했지만 별 이상한 남자라고 지나치듯 생각하고 맙니다.

 

한편 진호개를 돕고 싶어 하는 봉도준 대원도 김현서 실종사건에 관심을 갖고 알아보게 되는데요. 국과수 직원은 자신이 7년 전 발가락을 부검해 김현서로 확인 했으며,  사람을 죽이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굳이 발가락만을 자를 이유가 없다는 국과수 윤홍의 말에 봉도준도 현서양이 살아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한편 발가락 없는 자살시도 여자가 있었음은 알게 된 진호개는 납치범을 쫓아 수사를 하던 중 범인이 있을만한 곳을 찾지만 벽면에 붙어 있는 사진액자 속 남자를 보고 경악을 하며 분노가 치솟아 올랐는데요. 그는 병원에서 자기에서 어디선가 본 적 있는 거 같다며 먼저 말을 걸어온 남자였기 때문이죠. 그렇게 10회는 끝나고 오늘 밤 11회에서는 김현서를 구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진호개의 모습을 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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