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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12회차 성남대군 세자 빈 간택 윤청하 칠거지악 삼불거
드디어 훤칠하고 잘 생긴 성남 대군이 세자가 되었습니다. 첫 발을 내딛는 성남대군은 대비에게 인사를 드리려 갔으나 여전히 대비는 날 선 말투로 성남대군을 견제하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전혀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성남대군의 의젓함이 언젠가 대비를 무너뜨릴 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대군들이 궁 밖으로 나가 세자가 되기 위한 경합을 하면서 나름 고생도 하고, 포기하는 대군들도 생겨 났는데요. 그런 가운데 임화령은 중전자리를 걸고 대비와 심한 갈등을 빚기도 하고 때론 교양과 체면을 벗어버린 채 아들들을 위해 체면도 내 던지고 망가지는 모습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 현실의 어머니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자신의 친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군들에게도 관심과 자애로움을 보여 주고 때론 대군의 생모들에게는 따끔..
2022. 11. 20. 23:18